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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반도체 매각…두 달째 협상 ‘제자리 걸음’

SK하이닉스 지분 확보·경영 관여 등 우려한 듯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2017년 08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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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일본 도시바(東芝)의 반도체 사업 매각을 위한 협상이 두 달째 제자리 걸음이다.

13일 외신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쓰나카와 사토시(綱川 智) 도시바 사장은 지난 10일 한·미·일 3국 연합 외에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대만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과도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바가 한·미·일 연합을 외에 타 업체와 협상 중이란 소식은 지난달부터 흘러나왔지만 싸나타와 사장이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이 연합은 베인캐피털 외에도 SK하이닉스와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당시만 해도 매각은 순조로워 보였다. 매각 협상 대상자를 발표한지 두 달이 되도록 매각 계약은 체결되지 않고 있다.

협상의 걸림돌은 SK하이닉스가 융자와 전환사채(CB)로 자금을 대겠다고 한 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지분을 확보해 경영에 관여하고 기술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 것이다.

전환사채란 발행할 땐 회사채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바뀌는 금융상품이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의 전환사채를 사들이면 당장은 채권자의 지위이지만 나중에 이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도시바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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