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 2분기 매출액 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98.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1%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0만원, 4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용 차세대 메모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메모리 컨트롤러 개발 진행의 가속화와 5G 통신관련 개발 등이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효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계약 개발이 진행되고, 3분기부터 본격화되는 메모리 컨트롤러의 양산 물량도 점차 늘어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준석 대표는 "지난해 기술 변화 트렌드에 따른 신기술 개발 및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다수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2분기 흑자 전환을 계기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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