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안호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이상철 롯데리아 가맹점협의회 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한다. 또 가맹점협의회는 동반성장 지원사항을 회원사에 적극적으로 전파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가맹본부, 가맹점, 금융회사 간의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상생펀드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2%포인트의 금리 우대와 업체당 최대 6000만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롯데지알에스의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등 3개 브랜드 가맹점이다. 이들 가맹점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업무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협력해 가맹점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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