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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이재현 회장 ‘Great CJ’ 초석…사회공헌에 ‘속도’

“기업은 젊은이 꿈 지기”…국내 필두로 중국·베트남 등에 ‘맞춤형’ 기여 활동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2017년 08월 15일 화요일

▲ 이재현 회장은 본격적인 경영에 앞서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연합뉴스 제공
▲ 이재현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에 앞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사회공헌 활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소외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같은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 

이 같은 CJ의 사회공헌활동 중심에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 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이 깔려있다.

이는 금전·물질적 단순 지원이 아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2014년 시작된 ‘꿈키움 창의학교’가 대표적이다.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창의력 개발과 이들을 문화인재로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CJ는 끼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 직업 분야를 체험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토록 돕는다.

2006년 출범한 CJ문화재단은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호흡을 함께 하고있다.

대중음악인 지원 프로그램 △튠업, 뮤지컬, 연극 부문 신인 공연창작자를 선발하는 △스테이지업, 신인 영화인들의 아이템을 발굴하는 △스토리업 등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문을 열어놓고 있다.

소외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CJ도너스캠프’도 이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현재까지 31만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300억원을 기부했다.

CJ도너스캠프는 전국 43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고 있을 만큼 규모가 상당하다.

▲ CGV 중국 난징 바이지아후 지점에서 열린 CJ꿈키움교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어린이들이 아이돌그룹 NCT DREAM의 멤버 런쥔, 천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 CGV 중국 난징 바이지아후 지점에서 열린 CJ 꿈키움교실 행사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아이돌그룹 NCT DREAM의 멤버 런쥔, 천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교육과 채용 병행이 가능한 일자리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CJ는 요리와 외식업에 관심이 많지만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해당 분야의 지식과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없는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구현한다.

요리아카데미는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필요한 인재를 즉각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이 회장의 행보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함께 5월 중국 난징에서 농민공 자녀 600여명을 대상으로 CJ꿈키움교실을 열었다.  

▲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CJ꿈키움창의학교’에서 이연복 셰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식 요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CJ 꿈키움창의학교’에서 이연복 셰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식 요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CJ꿈키움교실 역시 중국 내 대표적 문화소외계층인 농민공 자녀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CJ CGV 등이 조성한 600만위안(10억원)의 기금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지원금을 더한 만큼 그 규모를 인정받고 있다.

CJ는 이를 통해 지난 5년 간 8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키움교실을 개최했고, 12개 학교의 교육시설 새단장을 진행했다.

CGV는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도 있다.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 지원과 영화 산업 발전 도모에 무게가 실려 있는 시나리오 공모전은 이달 말까지 펼쳐진다.

CGV는 향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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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서울 남산 사옥. CJ는 앞으로 5년 간 미국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컨슈머타임스
재계 한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 자체가 기업 입장에서 당장 금전적 지출을 의미하는 만큼 오너의 결단 없이는 흐지부지되기 마련”이라며 “세계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이재현 회장의 행보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18∼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 현장을 들러보고, 미국 사업을 살피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선다. 이번 출장은 4년만에 경영에 복귀한 후 첫 해외 출장이자, 이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 참여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CJ가 2012년부터 세계 주요 지역에서 매년 개최하는 케이콘은 한류 축제로 LA의 행사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 CJ는 향후 5년 간 미국에 10억5000만달러(1조2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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