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 IoT 기기 보안성 국내 최초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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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 IoT 기기 보안성 국내 최초 인증 받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6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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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의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국내 최초로 정부 산하기관으로부터 보안성을 인증받았다.

KT는 최근 출시한 홈 IoT 기기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홈·가전 분야 IoT 보안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안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은 KT 기기는 3개로 기가 IoT 에어닥터·플러그·멀티탭이다.

성적서 수여식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KISA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창유 KT SCM전략실 상무와 KT 협력사 이노피아테크, 다원디엔에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협력사는 각각 기가 IoT 에어닥터와 기가 IoT 플러그, 기가 IoT 멀티탭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사례는 지난 5월26일 KT와 KISA 간 'KT 협력사의 홈 IoT 보안역량 향상 및 보안내재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첫 성과다.

KT는 KISA와 함께 홈 IoT 기기 보안강화를 위한 보안시험 수행, 보안인식 제고 교육, 보안기술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보안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KT 소프트웨어 검증 Lab을 통한 홈 IoT 단말 소스 코드검증 △프로토콜 테스트 무상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가 스스로 제품 설계단계부터 보안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최근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홈·가전 IoT 보안 가이드를 발표하며 홈 IoT 기기 보안 적합성 강화를 추진 중"이라며 "KT의 노력들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만호 이노피아테크 이사는 "KT와 협력을 통해 에어닥터의 보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철저한 보안성을 위해 KT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근영 KT Home IoT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인증서 발급은 KT가 홈 IoT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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