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달 6∼14일 '티구안 2.0 TDI'와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파사트 GT 2.0 TDI', '아우디 A4·A7·Q7' 등의 소음과 배기가스 인증 요청서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접수했다.
이들 차종에 대한 인증은 보름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 차례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번 인증 절차는 전보다 더 철저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인증이 되더라도 수시 검사 등을 통해 점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 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로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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