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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하이트진로, 무더위 차갑게 식힌다

젊은 층 공략 對 풍미 ‘업그레이드’…마케팅 강화 등 ‘같은 듯 다른 행보’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2017년 07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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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국내 맥주시장 ‘양대산맥’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과의 교감에 힘을 쏟고있다.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를 중심으로 유명 가수들을 초청, 공연을 주최하는가 하면 맥주 본연의 맛 구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

◆ 카스, 전국 곳곳서 이벤트 펼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 카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음식문화축제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카스는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현장에서 특수 제작한 이동형 체험공간 ‘프레시 스테이션(Fresh Station)’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카스 특유의 신선함을 알린다. 맥주 패키지별 품질 유지기한 알아맞히기, 제조일 확인하는 법과 같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음악 공연도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같은 목적으로 ‘프레시 어택(Fresh Attack)’ 이벤트도 병행한다. 카스의 차별화된 제조 공정을 보여주기 위해 카스 병 제품의 시각적 특징을 살려 특수 제작한 이동형 체험공간을 전국 거점 지역에서 운영한다.

이달 14일 서울 홍대에서 열린 행사의 경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오비맥주의 다국적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프레시 탭’을 적용한 점도 카스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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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벤트 홀)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로 고객의 이목을 끌고있다.

캔을 개봉한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린다.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 맥주와는 차별화된 음용감을 선사한다는 게 업계 평가다.

카스는 지산 락페스티벌(28~30일), 부산 락페스티벌(8월 11~13일) 등 상대적으로 젊음이들이 많은 음악축제 현장도 찾는다는 계획이다. 

◆ 올몰트비어 ‘맥스’ 품질로 ‘승부수’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최초인 자사의 올몰트비어 ‘맥스’의 생맥주 품질 관리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생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세계적인 생맥주 기자재 전문 관리 업체 ‘닥터드링크’와 협업으로 생맥주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맥스 생맥주 관리사를 통한 정기 관리 외에 닥터드링크의 프리미엄 관리 프로그램을 더해 맥스 판매 매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부연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닥터드링크 관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세계 45개국에서 사용되는 특수 세정제를 활용한 멸균 세척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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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1번만 관리하면 평소에는 물 청소만으로도 생맥주 관이 청결하게 유지돼 생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정기 세척·관리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해, 매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선정된 수도권 내 맥스 판매 우수업체 1000개 매장부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화제의 아이돌 그룹 ‘워너원’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여름 광고도 선보이고 있다. 

워너원 멤버 중 강다니엘을 비롯해 김재환, 윤지성, 옹성우, 황민현, 하성운 등 성인 멤버 6명만이 참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다니엘헤니를 하이트 브랜드 모델로 발탁, ‘엑스트라 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국내 업계 양대산맥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마케팅 싸움이 치열하다”면서 “소비자들은 이들 업체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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