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하반기 전략모델 소형 SUV '티볼리 아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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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하반기 전략모델 소형 SUV '티볼리 아머' 출시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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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최다 71.4%고장력 강판·40% 초고장력 강판…상품성 개선으로 동급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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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성이 개선된 티볼리 아머. 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쌍용자동차가 동급 최고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더욱 강인해진 '티볼리 아머'를 통해 치열한 판매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수시장 수성에 나선다. 

서울 강남의 SJ쿤스트할레에서 이날 열린 티볼리 아머 출시 행사에서 쌍용차는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티볼리 아머를 20일부터 전국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볼리 아머는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와 범퍼 상단의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발광다이오드) 포그램프를 통해 감각적으로 변신했다.

아머는 71.4%의 고장력 강판과 동급 최다 40%이르는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차량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 해 일반 강판 대비 안정성을 2배 높였다.

쌍용차는 신규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과 투톤컬러 사양을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 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에 퀼팅 패턴을 적용해 내부 감성을 자극하며,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 조작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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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머의 1,6 가솔인 엔진.

디젤 SUV 차량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잡기 위한 성능도 개선됐다. 티볼리 아머는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 등 소음∙진동 방지 성능을 강화한 것.

아머는 개성과 정체성을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젊은 고객을 위해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도 이날 선보였다.

기어 에디션은 주력 모델인 VX를 베이스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을 추가하고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여러 전용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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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머는 티볼리만의 길을 개척한다.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아머의 판매 가격은 엔진과 트림 별로 가솔린 모델 △TX(수동변속기) 1651만원 △TX(자동변속기기) 1811만원 △VX 1999만원 △LX 2242만원, 디젤 모델 △TX 2060만원 △VX 2239만원 △LX 2420만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이다.

티볼리 에어도 외관 디자인 변경을 제외한 내용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가격은 가솔린 모델 △IX 2095만원 △RX 2300만원, 디젤 모델 △AX(수동) 1989만원 △AX(자동) 2149만원 △IX 2305만원 △RX 253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타사의 소형 SUV와 비교할 필요없이 티볼리만의 길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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