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슈틸리케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 발탁 '또한번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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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슈틸리케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 발탁 '또한번 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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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신태용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에서 열린 제6차 기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자리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과 계약 기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선수를 잘 알고 있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통해 대표팀을 응집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 이후 조 3위가 되더라도 플레이오프 때까지 신태용 감독에게 감독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과 U-20 월드컵 당시에도 중간에 전임 감독의 공석에 선임되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이끌었다. 

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새로운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일임할 계획이다. 연봉 등은 추후 협의한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8월 21일 이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8월 28일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8월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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