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약품(1.11%)과 전기·전자(1.01%) 업종이 장 초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6%(8.48포인트) 상승한 2387.08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1%(0.05포인트) 하락한 668.88에 거래 중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결과 등이 국내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올해 발표된 S&P500 기업 관련 보고서 1만1257개를 검토했는데, 헬스케어와 정보기술(IT) 기업 관련 보고서의 57%가 '매수'(Buy) 추천 리포트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말보다 각각 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라며 "이를 토대로 헬스케어와 IT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