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예방에 빅데이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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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예방에 빅데이터 사용한다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3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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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지역에 이어 인천·울산·강원·제주 등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 대구지역 교통사고위험예측서비스 화면 도로교통공단 제공.
▲ 대구지역 교통사고위험예측서비스 화면 도로교통공단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확대에 나선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6월 말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주)엔텔스,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모에 참여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자체 보유한 교통사고 통계와 시민 제보, 교통소통 데이터와 기상청 날씨정보 등을 융합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예측한다. 이어 TBN한국교통방송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사전에 방송해 사고를 방지한다. 

도로교통공단은 미래부와 손잡고 지난해 대구지역 빅데이터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부산지역으로 확대를 진행했다. 또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준용 방송본부장은 "2015년도부터 서비스 중인 대구 시내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1% 감소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교통사고 위험예측 정확도를 높여 인천·울산·강원·제주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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