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대북 인도적 지원 정치적 고려없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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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대북 인도적 지원 정치적 고려없이 해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5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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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정치적 상황과는 별도로 해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새벽 뉴욕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강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적 지원은 인간이 고통받는 데 대해 해야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이기에 정치적 고려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며 "그것이 유엔의 원칙이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 "추가 도발이 있으면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핵과 관련한 외교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핵은 한반도 문제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유엔에서도 여러 번 다뤄졌다"며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통역을 3년간 맡았을 때 북핵이 큰 이슈여서 관찰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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