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아프리카,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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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아프리카,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4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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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17 아프리카 데이' 개최…"이제는 아프리카다"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료사진)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료사진)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성장의 초석을 다져가는 아프리카에 한국은 최적의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7 아프리카 데이'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은 중동, 아세안 인프라 시장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PIDA 2040)에 따르면 2020년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수요는 680억 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사업 진출 방법론이 주로 다뤄졌다.

가나, 앙골라, 이집트, 남아공,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9개국의 주한·중·일 주재 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주영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포럼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김일수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대표 등 100여명도 동석했다.

'아프리카 프로젝트 금융조달 세미나'에는 아프리카미래전략센터, 국제금융공사(IFC),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의 국제금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국제기구의 아프리카 개발 투자금을 활용한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소개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우리 기업은 기술력은 뛰어나나 경쟁국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해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계 차원에서 국제금융기구 주도 개발사업과 민관 협력 컨소시엄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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