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개장식 후 쌍둥이농장의 강공희 대표는 친환경 농산물의 올바른 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고추와 피망 등 모종 심기를 하고 전문 판매장에 출하를 기다리는 상추도 정성스레 수확했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친환경 무화과로 만든 수제잼을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NH친환경 체험 우영팟(밭)에 참여한 고객들은 모종심기에서 수확단계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 관리하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 이외에 생산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이 밭은 농업·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농심을 품은' 체험학습장으로도 운영된다.
고석만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키는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담아 소비자에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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