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급속충전요금 '절반가격' 수준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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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충전요금 '절반가격' 수준 싸진다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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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44% 인하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으로 저렴해진다. 리터당 13.1㎞ 연비 기준 휘발유차(1만1448원)의 24%, 리터당 17.7㎞ 연비 기준 경유차(7302원)의 38% 수준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BC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환경부는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를 이용할 경우 충전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기로 했다.

그린카드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50%, 비씨카드로 지불하면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3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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