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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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 재도약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7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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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국내 톱3 진입 목표, 피싱·요가 라인 론칭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국내 톱 3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컬럼비아는 2015 F/W 컬렉션을 출시, 글로벌 캠페인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 캠페인을 본사인 미국보다 앞서 한국에 공개했다.

거트 보일(Gert Boyle) 컬럼비아 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된 '테스티드 터프'는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는 컬럼비아의 철학이자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며 전통성, 고객만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하는 변화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캠페인을 대표하는 상징인 테스티드 터프 스탬프는 컬럼비아가 시작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표기했으며, 포틀랜드에 있는 장엄한 후드 산과 거트 보일 회장의 사인을 삽입해 브랜드의 탄생 배경부터 철학까지 담아냈다.

   
 

컬럼비아 심한보 대표는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컬럼비아의 정통성과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을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여와 '소비자들이 보다 오래도록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컬럼비아의 2015 F/W 컬렉션은 컬럼비아의 역사가 시작된 포틀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룩, 인스파이어드 바이 포틀랜드(Style&Look inspired by Portland)'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 속 아웃도어 라이프와 도심 속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존하는 포틀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복잡한 배색, 절개 대신 톤온톤의 컬러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소재를 섞어 포인트를 줬다.

도회적 감성의 그레이, 블루 색상과 늦가을 풍경에서 착안한 따뜻한 색상이 조화를 이뤘고, 길이와 실루엣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아웃도어와 일상 어디에서나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컬럼비아는 새로운 캠페인과 더불어 국내 TOP3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심한보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5천억 원을 목표로 했으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TOP3 브랜드로 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컬럼비아는 앞서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과 늘어나는 낚시 인구를 위한 'PFG' 컬렉션, 요가 웨어를 기반으로 한 '프라나(prAna)'를 론칭한다.

심한보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거품이 빠지면서 앞으로 글로벌 DNA, 전통성 있고 철학이 있는 브랜드가 살아남을 것"이라며 "컬럼비아는 전통성을 바탕으로 한 머스트 해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컬럼비아,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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