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개점 "연매출 4000억 목표"
상태바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개점 "연매출 4000억 목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26일 12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개점 "연매출 4000억 목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김포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열며 아울렛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대백화점은 26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매출 4000억원 달성 목표를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연면적 약 15만3800㎡(4만6500평), 영업면적 약 3만8700㎡(1만1700평)로,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건물은 이스트와 웨스트 2개관이 연결돼 있는 형태다.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239개, 해외명품 브랜드 수는 54개다. 구찌, 버버리를 비롯해 페라가모, 랑방, 에트로, 끌로에 등 경쟁상권에 없는 25개 수입명품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2100대)도 운영한다. 전체 주차대수 3100대의 70% 가량을 지하에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쇼핑 동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렛 최초로 2500㎡(74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코코로벤토, 포브라더스, 홍원막국수 등 인지도가 높은 맛집들로 채웠다.

30~40대 가족단위 쇼핑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5000㎡(1500평) 규모의 자연∙가족∙휴식∙꽃을 테마로 한 하늘정원을 구성했다. 회전목마와 놀이조형물을 설치해 테마파크 느낌을 더했다.

아울렛 내부를 관통하는 450m 길이의 물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도심과 가까운 입지조건을 내세워 수도권 고객을 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데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문화, 휴식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경쟁 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상품구성, 가족단위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