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연예인 비난 말라며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아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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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연예인 비난 말라며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아냥' 충격"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05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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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진중권 "연예인 비난 말라며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아냥' 충격"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논객 진중권이 MC몽과 관련해 연예인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라고 말한 가운데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 사건을 비꼰 글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진중권은 MC몽 컴백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해 "연예인이 무슨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 에블바디 해피"라며 "나도 국민이고 너도 국민인데 왜 니 정서만 국민정서야? 니가 정서 종목 국가대표야? 그럼 나랑 대표 선발전이라도 하던지…연예인들의 재능을 귀하게 여겨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과거 고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하기 직전 쓴 트위터 글에 대해 진중권이 비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아나운서는 자살 직전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메니 너무 아파요. 수면제 3알 째 너무 고통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진중권은 "1. 20알 넘게 삼켜봤다 2. 끈으로 목도 매 봤습니다 3. 뛰어내리려고도 했습니다. 황당한 기사를 읽고 나서 문득 1. M&M, 2. 넥타이 3.번지점프 얘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진중권의 글은 송지선 아나운서의 심경을 알약과 닮은 초콜릿, 넥타이, 번지점프에 빗대 비꼰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최근 MC몽 사건과 관련해 진중권이 "연예인에 대해 비난하면 안된다"는 논리를 펼치자, 과거 진중권의 '연예인 비아냥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중권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난해놓고 저렇게 말한거야? 논리왕이구나", "진중권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난 언행불일치군요", "진중권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난 정말 이사람 미워진다", "진중권 과거 송지선 아나운서 비난 그저 이슈에 대해 어떻게든 물고 뜯으려는 피라냐 같은 사람이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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