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시각 장애인과 함께 하는 희망 자전거 여행을 기획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시각장애인 희망 자전거 여행 출정식' 행사를 갖고 자전거와 여행 경비 전액을 인천 광명원에 전달했다.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임남숙 인천 광명원 원장, 자전거 국토 구간종주에 참여할 시각장애인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한 팀을 구성, 오는 3일부터 2박3일간 2인승 자전거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총 100km를 달리게 된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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