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수익성 악화 진정"-아이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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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수익성 악화 진정"-아이엠證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19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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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 악화가 진정되고 있다고 아이엠투자증권이 19일 분석했다.

전용범 연구원은 "작년 저수익성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벌크선 인도가 마무리돼 가고 있기 때문에 하락세가 멈출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작년 말 달러당 1070원 선까지 하락했던 환율이 다시 작년 3분기 수준인 1100원 선까지 회복된 데 따른 환율 안정효과도 1분기 수익성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회복세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2011년부터 수주 구성이 벌크선 중심에서 제품운반(PC), 자동차운반선으로 다양화돼 수익성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작년 전체 수주의 절반을 차지한 PC 선가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긍정적인 점은 PC선 발주 증가로 선가 반등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4월이 PC선가의 반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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