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키움증권은 백화점 매출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어 롯데쇼핑(023530)의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이번달 1∼17일 롯데쇼핑의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2.4%, 아웃렛 점포의 기존점 성장률은 3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성장 동력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중국 할인점 사업 역시 출점보다는 수익성 우선 전략으로 수정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수익성 위주 전략이 장기 경쟁력을 오히려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웃렛 고성장이 주도한 가파른 백화점 매출 성장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장기 성장에 적합함을 증명하며 주가 상승 재개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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