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이틀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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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이틀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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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미국증시가 2일 연속 하락했다. 경제지표 부진이 하락세가 지속된 원인이 됐다.

21일(현지시간) 미증시는 양적완화를 조기 종료할 것이란 우려감이 지속되고 저조한 경제지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장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살짝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6.92포인트 (0.3%) 내린 13880.62에 장이 마감했으며 S&P500도 9.53포인트(0.6%) 하락한 1502.42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32.92포인트(1.04%) 하락한 3131.49에 마쳤다.

고용지표가 악화됐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2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만5000건을 넘어섰다. 2주 동안 감소세를 보였지만 3주만에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월 제조업 경기 확장세도 둔화됐다.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5.2로 시장 예상치인 55.5에 못 미쳤다.

한편 개장 전 월마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익을 발표해 1.52% 상승했다.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주당이익(EPS)는 1367달러로 시장 전망치 1.57달러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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