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15일 예상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2.8% 늘어난 68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비수기와 환율 변수를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아이패드 4세대와 아이폰5S 출시, 중국 현지 스마트폰 업체 재고조정 마무리로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10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700억원으로 작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가파르게 개선될 기초 체력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비중 확대에 나설 시점"이라며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 3만2000원 유지에 투자의견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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