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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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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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임상현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프리미엄 다목적 레저 차량(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링, 세단의 안락함과 MPV의 활용성을 겸비했다. 개발기간 동안 약 18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

차량명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자인 '코란도'와 이탈리아어로 관광∙여행을 뜻하는 '투리스모'를 조합해 완성했다. 11인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실내공간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전면 디자인은 후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연출했다.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남성미 있는 굴곡을 가미한 후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된 프론트 디자인은 '코란도 투리스모'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까지 볼륨감 있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기조로 역동적 라인의 D필라와 쿼터 글래스, 고급스러운 'T'배지를 적용했다.

후면 디자인은 과감한 캐릭터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가 입체감을 부여했다.

운전석 공간은 각종 계기정보를 한눈에 아우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센터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있어 주행안전성을 높여 준다. 스티어링휠에 시야를 방해 받는 경우가 없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클러스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운전자 정면에 자리 잡은 디지털 클러스터는 트립 컴퓨터를 내장해 주요 주행정보를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그래픽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표시했다. 센터 클러스터와 기능적으로 상호 보완함으로써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빈틈 없이 전달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체어맨 W'와 동일한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를 적용했다. 노면의 충격을 다수의 링크로 분산,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줄였다.

차량자세제어시스템과 차량 전복방지 장치,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등 안전기술이 적용돼 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

4채널 앰프가 내장된 오디오&사운드 시스템은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적용된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하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쌍용차는 운전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블랙박스와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에어댐, 워셔 히터 등 다양한 용품을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엔진 및 구동계통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수준인 5년∙10만km로 확대했다.

판매 가격은 △LT(Luxury Touring) 2480만~2854만원 △GT(Grand Touring) 2948만~3118만원 △RT(Royal Touring) 3394만~3564만원이다.

쌍용차는 국내 출시에 이어 내달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내수 1만 대와 수출 1만 대를 포함 총 2만 대를 판매하고 향후 판매 네트워크 보강에 따라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컨셉트와 상품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와 SUV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한 프리미엄 MLV"라며 "폭넓은 활용성과 SUV의 주행성능을 두루 갖춰 레저 인구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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