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5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8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28.6%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12억원과 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7%, 209.6%씩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원인은 주력 게임인 '타이니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것"이라며 "매출액의 19% 수준을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는 카카오톡 매출 의존도가 높아졌고 인건비 부담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모바일 게임은 셧다운제 적용 대상에서 앞으로 2년간 제외하기로 하면서 모바일게임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 심리를 확산시켰던 변수가 제거된 것은 긍정적인 뉴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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