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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32%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부실채권 규모는 5000억원 감소한 1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을 정리한 결과다.
우리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66%로 가장 높았다. 국민 1.34%, 스탠다드차타드(SC) 1.28%, 씨티 1.17%, 외환 1.16%, 신한 1.08%, 하나 1.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1.63%)은 전년 말보다 0.1%포인트 내렸다. 가계여신(0.69%)과 신용카드채권(1.48%)은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각각 0.09%포인트, 0.1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은행에서 새로 발생한 부실규모는 24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은행이 정리한 부실채권은 24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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