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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영양부족 시대가 아닌 과잉영양 시대다. 과잉영양은 몸이 필요로 하는 이상의 영양축적으로 인해 대사에 이상이 생겨 제때 필요한 영양이 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과잉영양 시대를 대변하는 질환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혈액중 많은 당분이 떠돌아다니지만(몸속에 영양소는 있다는 의미) 필요한 상황과 필요한 곳에 제때 작용하지 못함으로써 많이 먹어도 여위게 되고, 공복감이 잦으며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몸건강 유지에 있어 음식섭취를 통한 에너지 대사의 중요성은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생활속에서 먹고 마시는 일은 너무도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기에 당뇨병이라는 진단은 환자에게 매우 불편하고 걱정스럽게 다가오게 된다.
초기 당뇨병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단지 갈증이 나거나 소변보는 횟수만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몸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많지 않지만 당뇨합병증에 대한 걱정이 커 많은 환자들이 혈당수치만 떨어뜨리는데 집중하곤 한다. 또한 초기 환자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려 한다. 이렇게 하면 혈당수치는 떨어질 수 있으나 자칫 건강이라는 큰 틀이 무너지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3가지 TG(Three Good)를 바로잡아야한다. 혈당을 바로잡고(Good Glucose), 영양이 고루 사용되지 않는 몸의 문제를 바로잡아야 하며(Good Body), 몸의 문제를 유발한 생활습관을 교정(Good Habit)해야 한다.
혈당이 높다는 것은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긴 결과물이다. 원인을 찾아서 바로잡지 않은 채 눈에 보이는 수치만 안정됐다고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합병증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당뇨합병증은 혈당수치가 높아서 발생하는 것도 있지만 더 큰 위험은 혈당이 높아진 원인이 치료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다.
선한의원 이승언 원장은 "초기 당뇨병 치료는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진단결과에 따라 생활을 바로잡고 몸의 문제를 개선하면 혈당수치가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모든 초기 당뇨환자에게 근본적인 당뇨병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