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TMJ증후군' 방치땐 성인병-난치병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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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TMJ증후군' 방치땐 성인병-난치병 원인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23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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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 종종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 '턱이 빠졌다'고 말한다. 가끔씩 턱에서 딱딱 소리 혹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턱이 아플 때가 있다.

심한 경우 하품을 할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불어 입이 크게 벌이지지도 않고 어깨와 목 근육이 항상 뭉쳐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렇듯 턱관절의 이상으로 턱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얼굴의 외형상 변형과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틀어지는 것을 'TMJ증후군'이라고 한다.

TMJ(Temporo Mandibular Joint)는 턱관절을 말한다. 암치료전문 소우주한의원 조기용 원장은 "턱관절 장애와 경추 1번과 2번의 이상은 신체에 이상을 일으키며, 신체 이상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암환자나 중환자일수록 턱관절, 목뼈 1번과 2번, 두개골에 이상이 있다"고 전했다.

턱관절 장애는 신체기능에 장애를 불러오고 이는 노화를 진행시키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성인병이나 난치병이 발생하고 결국 암을 부른다는 것이다.

턱관절 장애 TMJ증후군은 △목이나 어깨가 뻣뻣하고 아픈 경우 △팔이나 손가락이 저림 △편두통 △요통 △어지러움 △만성 피로 △관자놀이 부위, 귀 뒤쪽, 앞머리, 뒷머리 등이 아픈 두통 △식사 혹은 하품할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야 한다.

소우주한의원 조기용 원장은 "턱관절부터 바로잡는 TMJ치료를 통해 신체의 구조와 기능의 정상화로 인한 면역체계의 강화와 다양한 보조치료를 곁들이는 것이 암 치유방법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평소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TMJ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이를 악물지 않기 △입술을 깨물지 않기 △턱을 내밀거나 괴지 않기 △이를 갈지 않기 등은 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한다. 그 외에도 턱에 과도한 힘을 주는 행위가 TMJ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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