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인줄 알았는데…위암 말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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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인줄 알았는데…위암 말기라고?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1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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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과 항암제 발전 등으로 암환자 생존율이 향상됐다는 결과가 보고되지만 여전히 위암은 우리나라 암발병율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위암 말기환자의 경우 다른 장기에 전이가 많이 된 상태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오랜시간 위암이 진행되면 변이 검붉은 색이 되는데 이쯤되면 이미 위암말기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음주와 흡연이 잦은 남성이라면 더더욱 위험하다.

위암 말기 환자는 영양섭취를 위해 죽이나 기타 육류 및 채소를 갈아 마시는데 소화기능 저하때문에 일반적인 음식섭취가 어렵다. 때문에 영양공급이 잘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져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

말기암은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이 계속 진행되고 악화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아무리 잘 듣는 약을 쓴다고 해도 이길 수 없게 된다. 또한 오랜 항암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오히려 항암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항암부작용으로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암세포는 누구에게나 매일 수백개이상 생기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몸에 생긴 암세포의 99% 이상은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에 의해 억제 또는 파괴된다. 만일 면역기능 저하로 1%의 돌연변이 세포를 놓치게 된다면 그것이 증식해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은 "우선 환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면역치료를 통해 떨어져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스스로 병을 이길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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