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극성 '안면홍조' 전문의진단 먼저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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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극성 '안면홍조' 전문의진단 먼저 받아보세요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02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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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 안면홍조 증상으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흔히 겨울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조금만 기온이 변해도 얼굴이 바로 붉어지고, 울긋불긋 보기흉한 얼굴자체가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안면홍조증은 여드름흉터 등으로 인한 붉은자국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여드름이 낫고난 뒤 남아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변화 같은 것이다.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으로 인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붉은 색소침착과 함께 여드름 자국을 남긴다.

또한 어릴때부터 여드름이 있었거나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앓았던 경우 후유증으로 코주위와 코밑에 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날 수 있다.

차앤유 클리닉 여의도점 유종호 대표원장은 "기본적으로 안면홍조를 치료하고 개선하려는 환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사용하는 등 평소 생활습관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혈관질환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혈관이 굳어지거나 질환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환경노출, 잘못된 시술후 관리 등으로 피부노화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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