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양·한방 협진시스템'구축 면역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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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양·한방 협진시스템'구축 면역력 높인다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7월 02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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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은 진료과목별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암검진과 치료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등 극소수 대형병원 암센터에서 이를 도입해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암치료에도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도입한 사례가 나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오전 SBS생활경제를 통해 소개된 소람한의원에서는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도입, 면역력을 근간으로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 한의원은 양방과의 협진을 통해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특성과 체질을 분석하는 맞춤형 면역시스템을 도입해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폐암이나 췌장암 등 전이와 재발율이 높아 생존율이 극히 낮은 암도 치료사례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으로 면역력 저하는 만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UN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목하고 있는 암의 원인들은 모두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밝혀지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암치료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맞춤형 면역시스템을 통한 암치료는 항암과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극도의 체력소모가 요구되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감당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말기암 뿐만 아니라 수술로 종양제거가 가능한 조기암 환자들도 면역체계관리를 병행해 수술전후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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