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공중파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예비 안내견 '축복'이가 정식 안내견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축복'이는 가수 정재형씨와 함께 안내견 후보 강아지와 생후 7주부터 1년 동안 일반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는 사회화 훈련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분양식에서 축복이는 새 주인을 만났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강당에서 열린 분양식에서 '축복'이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시각장애인 선명지(24,여)씨에게 분양됐다. 또 김나연(20,여), 남건우(55,남), 길인배(67, 남)씨도 안내견을 분양받았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안내견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게 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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