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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스페인 평가전, 뜨거운 새벽 될까?
최강희호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앞두고 세계최강 스페인과 맞붙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31일(한국 시각) 오전 3시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는다.
2010 남아공월드컵 직전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치러 0대1로 패한 적이 있는 한국은 세 번의 월드컵 본선(2무1패)을 포함해 스페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지동원을 스페인전의 원톱 공격수로 내세울 전망이다.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각각 골을 터뜨린 지동원이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일지 관심을 끈다.
한편 최강희호는 스페인전을 치른 뒤 다음달 4일 카타르로 이동해 9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원정 1차전을 벌인다. 이후 곧바로 귀국하는 대표팀은 다음달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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