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17일(이하 현지시간) 기업공개(IPO) 공모가격이 주당 38달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리 제시된 가능 공모가격대 34∼38달러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는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수요가 많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8일 나스닥에서 첫 거래가 이뤄지는 페이스북이 IPO에 성공하면 조달자금의 규모는 총 18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 가치는 10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의 매출과 이익은 각각 전년도에 비해 88%와 65%가 늘어난 37억달러와 10억달러였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6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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