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해부 논란, 도를 넘은 실습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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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해부 논란, 도를 넘은 실습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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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해부 논란, 도를 넘은 실습 학대 논란

인천의 A여고에서 개와 고양이 등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해부실습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협회 홈페이지에 "인천에 위치한 A여고에서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해부 실습을 하고 있다"며 "학교와 교육청에 중단 요청을 해야 한다"는 주장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A여고 교사와 학생들로 추정되는 2~3명이 고양이, 토끼, 개를 해부하는 모습이 담기 사진이 여러 장 첨부됐다.

A고교 해부실습 사실을 제보받은 동물보호단체와 네티즌 등은 인천교육청에 항의 했다. 지난 11일 시교육청이 A고교에 동물 구입 경위와 사유 등에 대한 경위보고를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A고교 측은 의대나 생물학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해부학교실에서 실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담당 교사가 해부를 진행하고 학생들은 참관한 후 보고서를 썼으며 유기동물 사체를 구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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