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유소 등 지하수 오염취약시설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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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유소 등 지하수 오염취약시설 집중관리
  • 오윤혜 기자 oy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26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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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유소, 세차장 등 지하수 오염취약시설로 나타난 294개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294개 시설에서 이용하는 지하수에 대해 기존 2~3년 1회 수질검사를 시행했지만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유소, 세차장 등에서 사용하는 공업용수가 유류오염에 취약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음용수나 생활용수와 달리 유류성분에 대한 검사항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집중관리를 통해 공업용수도 음용수나 생활용수와 같이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등 유류성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돈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지하수는 우리의 귀중한 자원으로 오염되면 토양오염이 수반돼 주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정화에도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깨끗한 지하수 관리를 위해 집중관리를 비롯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오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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