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 등지에서 발생한 '쇠구슬 발사'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경찰이 '쇠구슬' 사건의 용의자 한 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며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경 쇠구슬 발사 사건과 관련 있어 보이는 남성 용의자 한 명을 붙잡았다. 이후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성북구 길음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쏘나타에 대해 3시간여 동안 감식을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차량은 '허' 번호판의 렌터카로 아파트 입주민 소유 차량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경찰은 이 차량이 쇠구슬 발사 용의차량인지 조사 중이다. 차로 이동하며 상가와 차량에 쇠구슬을 쏘는 범행의 특성상 용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아울러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인천과 마포, 영등포 사건 등과 관련해서도 연계성을 조사 중이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