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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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환보유액 사상최고치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4월 03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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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3159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로화, 엔화 등의 약세로 이들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환보유액(3159억5000만달러)은 △유가증권 2845억9000만달러(90.1%) △예치금 229억9000만달러(7.3%)  △특별인출권(SDR) 35억4000만달러(1.1%)  △IMF포지션 26억6000만달러(0.8%)  △금 21억7000만달러(0.7%)로 구성됐다.

항목별로는 국채, 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이 2월에 비해 49억1000만달러 줄었으나 예치금이 50억2000만달러 늘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스위스에 이어 7위 수준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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