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이나 현미밥 등 한식이 사실상 '저열량 건강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 우수성ㆍ기능성 연구사업'을 통해 한식이 인체에서 실제 이용되는 열량 기준으로 서양식보다 낮은 열량 식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식품성분만 활용해 산출한 열량 값은 인체에 실제로 이용되는 음식 열량 값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규명했다.
새로운 측정 결과 비빔밥, 현미밥 열량은 기존 계수법 측정치보다 10% 정도 과대평가됐고 피자는 10% 정도 과소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번 실험결과는 한식이 인체의 열량대사 측면에서 서양식보다 낮은 열량의 건강식임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한식의 과학적 가치를 규명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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