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수당재단 김윤 이사장, 한국과학기술원 이효철 교수 내외,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 내외,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 [사진 = 삼양그룹]](/news/photo/202505/647970_564550_1548.jpg)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디스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을 매년 2명씩 선정해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기초과학 부문)와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응용과학 부문)를 올해 수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이중희 교수는 나노복합소재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두 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남다른 통찰력으로 학계 발전을 이끌고, 후학 양성에도 정진해 수당상의 인재육성 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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