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영업정지 MG손보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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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영업정지 MG손보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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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의 보험금 정상 지급 여부를 살피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MG손보 본사와 지역별 MG손보 주요 지점, 보상센터 등에 검사 인력을 투입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일부 영업정지와 가교 보험사 설립안을 의결한 가운데 업부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보험금 지급 시스템이 잘 되고 있는지와 전산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가교 보험사는 부실 보험사를 정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임시 회사다. 국내에 가교 보험사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교 보험사는 보험계약 복잡성과 전산 통합 등 계약 이전 준비에 소요될 시간을 감안해 예보와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1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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