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카타르 군주 만찬 참석…트럼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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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카타르 군주 만찬 참석…트럼프 만나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5월 15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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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앞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 미 ABC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
지난 14일(현지시간)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앞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 미 ABC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에서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정 회장은 14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카타르와 미국 양국의 초청으로 이번 만찬에 참석했다. 카타르 측은 정 회장이 아시아에서 미국 백액관 또는 행정부와 연결되는 소통 채널이라고 판단하고 만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만찬장에 들어가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약 15초가량 선채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선 셰이크 타밈 군주와도 악수하며 인사했다.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할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참석했으며, 최근 트럼프 주니어를 한국에 초청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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