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친환경 슈즈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플랫슈즈 신제품 '트리 브리저 리트리트 니트(Tree Breezer Retreat Knit)'를 오는 22일부터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실크처럼 부드럽고 공기 순환이 탁월한 유칼립투스 나무 섬유를 소재로 사용해,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를 사용했으며, 맨발로 착용해도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해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적합하다.
디자인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올버즈의 베스트셀러 플랫슈즈 '트리 브리저(Tree Breezer)' 라인을 기반으로, 텍스처 니트 디자인을 적용해 섬세한 짜임의 패턴 문양을 더했다. 이 디자인은 올버즈 플랫슈즈 라인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고급 니트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시각적 아름다움과 촉각적 질감을 동시에 살렸다.
신제품은 러스틱 오렌지(Rustic Orange)와 딥 네이비(Deep Navy)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신발 한 켤레 무게는 약 250g으로 가볍다. 신축성 있는 니트 칼라와 사탕수수 유래 스위트 폼(SweetFoam™) 중창이 적용돼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미끄럼 방지 패턴 밑창과 내부 쿠션폼 설계로 실용성도 강화했다.
올버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름 플랫슈즈로, 한국 고객에게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보다 시원하고 세련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올버즈가 제안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트리 브리저 리트리트 니트'는 오는 5월 22일부터 올버즈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론칭되며, 7월부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정식 판매된다. 올버즈는 현재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파르나스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7개의 국내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