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메리츠증권은 1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높은 자금 건전성과 배당수익률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DB손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9.0% 웃돌았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8.5% 감소했고, 장기보험은 12.1% 줄었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20.5%를 기록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업황 환경 기반 순이익 전망 하향 조정과 할인율 제도 변경에 따른 예상 대비 높은 순자산 감소 폭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했다"라며 "다만 CSM 배수는 업권 내 높은 질적 성장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적 영향과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킥스 비율은 200% 이상을 기록했다"라며 "후순위채와 손해율 가정 등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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