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정까지 건국대에 약 77억원 기부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건국대학교에서 발전기금 60억원을 약정한 뒤 유자은 이사장(맨 왼쪽), 원종필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건국대학교]](/news/photo/202505/647097_563631_3946.jpg)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건국대에 발전기금 60억원을 약정하고 이 중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교 대공연장과 문과대학 시설 개선, 문과대학 장학금·학술지원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1983년부터 2001년까지 건국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어머니 고(故) 김희경 여사가 세운 장학재단을 이어받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이 건국대에 기부한 금액은 이번 약정까지 포함해 약 77억원에 이른다.
건국대 관계자는 "김 이사장의 뜻을 반영해 교육과 문화예술 인프라 개선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전공 몰입과 학문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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