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300억 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책 즉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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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300억 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책 즉각 시행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5월 09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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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전국 가맹점주들과 연이은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즉각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백종원 대표가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을 현실화한 조치로, 실질적인 실행에 돌입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미 5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총 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5월 들어 백대표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전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같은 방안은 5월 9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 부문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를 소집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지시했다. 그는 특히 가맹점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스템 가동을 강조했다.

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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