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영업익 8002억원…전년比 21.3%↓
상태바
GS, 1분기 영업익 8002억원…전년比 2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GS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6조2388억원, 영업이익 8002억원, 당기순이익 29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 매출액(6조4074억원) 대비 2.6% 감소, 영업이익(6181억원) 대비 29.5% 증가, 당기순이익 734억원 대비 297.1%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 매출액( 6조2890억원) 대비 0.8% 감소, 영업이익(1조163억원) 대비 21.3% 감소, 당기순이익(4760억원) 대비 38.8% 감소한 수치다.

GS관계자는 "2025년 1분기 연결실적은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수요 부진으로 정제마진 및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이고 SMP(전력도매가) 또한 전년동기대비 11%가량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초 러시아 선박 제재에 따른 공급 이슈로 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재고의 유가효과는 그나마 긍정적이었으나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인해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 마진이 약세를 보여 이를 상쇄했다. SMP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발전사들의 전력 판매마진은 대체로 전년대비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중국의 화학 제품 수요 위축이 정유 화학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이에 따른 중국 및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실적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