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4도어 컴포트 쿠페, 폭스바겐 C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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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4도어 컴포트 쿠페, 폭스바겐 C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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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정지영기자]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자랑하는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4도어 쿠페 모델인 C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C의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에서부터 뉴 비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에 4도어 쿠페를 추가해 모든 세그먼트에서 보다 강력한 포지셔닝을 구축하게 된다.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그 이름을 따온 CC는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과 역동적인 사이드 라인이 결합되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완성되었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4개의 스포츠 시트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장점이다.

최고속도 224km/h, 연비 1등급의 기본을 갖춘 CC

 

CC는 총 3개의 엔진 버전으로 선보이는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CC 2.0 TDI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 고성능 상시 4륜 구동 버전인 CC V6 3.6 4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속도는 224km/h에 이르며, 특히 1750∼2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6기통 3,000cc급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고 폭스바겐코리아측은 말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각각의 공인연비는 10.6km/l과 8.2km/l이다. 공인 연비 또한 동급 최강인 16.2km/l로, 쿠페 모델로는 유일하게 공인 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DCC의 장착과 자가 복구 기능을 가진 타이어 등 안전성이 강화된 쿠페

 

또한 CC는 성능 및 기술면에서도 새로운 것이 많이 추가되었다.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표준(Normal)", "스포츠(Sport)" 및 "컴포트(Comfort)"의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와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모드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눈길 가는 것이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이다, 이는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모빌리티 타이어는 즉각적인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줘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CC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등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개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판매가격은 5040만원~6410만원대.(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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