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이 주관하는 사회 공헌 활동 '도로 위 히어로즈'의 사연 공모 활성화를 위해 SNS 캠페인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2년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도로 위 히어로즈'를 운영하면서 택시, 버스, 대리운전, 배송 및 배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중에서 선행을 실천한 '의인'을 찾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에서 주관해 운영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은 지난 2월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들과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이번 사업을 비롯해 '택시기사 '의료비 안심지원 사업'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다양한 상생 활동들을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주변의 '도로 위 히어로즈' 주인공을 찾기 위해 인스타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 이달 말까지 SNS 캠페인을 펼친다. '키크니'는 인스타그램에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사연을 그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다.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선행 주인공의 사연을 카카오 T와 키크니 작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사연들을 키크니 작가의 인스타툰으로 제작해 오는 6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커뮤니티를 비롯해 일상 속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들이 업계 및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를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부터는 서울・경기도 등 주요 거점 지역의 이동노동자 거점쉼터, 고속도로 화물차 라운지, 개인 ・ 법인택시 조합 사무실 등 전국의 다양한 모빌리티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에도 '도로 위 히어로즈'를 찾는다는 캠페인 홍보물을 비치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도로 위 히어로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시 제보할 수 있으며 역대 도로 위 히어로즈 수상자들의 스토리도 살펴볼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자격 없이 누구나 선행을 실천한 도로위 히어로즈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하헌구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 이사장은 "도로 위 히어로즈는 모빌리티 종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카카오모빌리티가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이 이어받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제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도로 위 숨은 영웅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