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5월31일 주말 간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과정 2차 교육 진행 예정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 이하 종합센터)는 충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손잡고 오는 5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말 간 진행되는 2025년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과정 2차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촌의 매력과 어업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귀어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평일에 시간이 부족한 도시 직장인들을 고려해 주말을 활용한 2주간의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첫째, 모집 공고일 기준 거주지가 읍·면·동 중 '동(洞)' 지역인 사람(우선 선발) 또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둘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기준 '직장가입자'(우선 선발)이거나, '개인사업체'를 운영(개인사업자 등록)중인 자여야 한다. 단 부부가 함께 신청할 경우 두 사람 중 한 명만 위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교육생은 대면 교육에 앞서 11시간 분량의 온라인 기초 강의를 통해 수산업의 기본 원리와 어촌의 가치 총 5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이후 1주차에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12시간의 대면 이론 교육을 통해 귀어·귀촌 지원정책, 어선 및 양식업, 실제 귀어 성공 사례 등 총 6개 과목의 이론교육을 듣게 된다.
마지막 2주차에는 1박 2일 동안 충남 어촌 지역을 방문하여 바지락 채취와 전통 독살 방식을 활용한 맨손어업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이어서 어선어업 통망 및 자망 제작 실습에 참여해 어업 기술을 배우고,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의 실제 어촌 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정원은 대면이론교육 50명, 현장체험교육 20명이며 지원자는 대면이론교육만 신청하거나 대면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오는 5월 14일 자정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섭 한국어촌어항공단 종합센터장은 "충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직장인 주말 귀어탐색 과정을 통해 도시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충남 어촌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